2022.12.31

김선우

  • 안녕!
  • ㅋㅋㅋㅋㅋㅋㅋㅋㅋ
    00:46

김선우

  • 아까 안녕 하고
  • 바로 사녹함
  • 안녕하고 인사가 끝인사였어 사실
  • 에이티즈 형들이랑 같이 했는데
  • 에너지 넘치고 꿀잼이었음
  • 잘했는지는 모르겠는데
    재밌었어서 좋았음
    00:47

김선우

  • 우영이 형이 내가 막내니까 내가
    인사 하게 해줘서 약 1시간 동안
    리더였었음
  • 리더 자리가 무겁더라
    00:48

김선우

  • 리더의 삶이란 참 힘들어
  • 나도 리더였어서
  • 잘 알아
  • 방금 전에 리더 했자나
    00:49

김선우

  • 비록 한 시간만에 팀이
    해체 됐지만..
  • 좋은 시간이었다
  • 내가 잘했어야 했는데..
  • 🫶
    00:50

김선우

  • 이제 일년을 마무리하며
  • 각자의
  • 일년은 어땠는지
  • 10자 이내로
  • 작성해와봐
    00:51

김선우

  • 스껄한 일년이었다고?
  • 학생 만 점 드림
  • 자 , 또
    00:52

김선우

  • 이번 년은 나한텐
  • 주학년이었어
  • 미안
  • 알빠임?의 정신으로 살자
    라고 하네
    00:53

김선우

  • 알빠임은 딱 이럴 때
    써야한다고 생각해
  • 너무나 큰 벽이 있어서 나아가기
  • 힘들 때
  • ㅋㅋㅋ 알빠임?
  • 이 나와야지
  • 쫄 ? 과 알빠임?
  • 이 두개가 성공을 부른다
    00:54

김선우

  • 쫄빠임은 뭐야
  • 내가 사실 어제
  • 노트에 적어놨던 말들을
    쭉 봤었거든
  • 근데 시인이 따로 없더라고
    00:55

김선우

  • 내가 한 두개만 읽어줄게
    00:56

김선우

  • 무언갈 잊는다는 건 수 없이
    되짚고 되짚어 닳아버리는 과정을
    뜻한다
  • 라고 새벽감성으로
  • 써놨는데
  • 이게 뭐냐면
  • 참 아이러니 했던게
  • 잊으려고 하면 그걸 생각 안
    하는게 아니라
  • 수없이 생각해서
  • 닳아버리게 만들어야
    잊게 되더라고
  • 잊기 위해선 더욱 생각을
    해야한다는 거지
    00:57

김선우

  • 생각하고 생각해서 덤덤해지눈
    상태가 되어야 잊었다 라고 할 수
    있다는 걸
  • 갑자기 샤워하다
  • 생각이 났음
    00:58

김선우

  • 또 하나 말해줄게
  • 이건 그냥 펀치라인인데
  • 내가 만약 잘됐는데 오만해질 때를
    상상해서 쓴 거야
    00:59

김선우

  • 배채움에 빠진 채
    배움을 잊었다  인데
  • 여기서 펀치라인이 뭔지 아는 사람
  • 배채움에 빠진 ‘채’
    01:00

김선우

  • 배채움에 채가 빠지면 배움이라고
    되자나 그래서 그렇게 썼어 근데
    이거 가사에 녹이려고 했는데 또
    못참아서 여기에 썼네
  • 나중에 재탕해도 모른 척 ㄱ ㄱ
    01:01

김선우

  • 이건 그냥 왜 썼는지도 모르겠음
  • 넌 구름처럼 낯을 가려
    라고 써놓음
  • 낯이랑 낮 발음이 같은
    걸 이용해서
  • 구름이 낮을 가린다고 생각해서
    써놨나보ㅓ
    01:02

김선우

  • 이렇게 뭔가 찾아가는 재미랑
    의미가 한 말에 여러개가 있을 수
    있는 걸 펀치라인이라고 하거든
  • 그래서 내가 그런 거 생각나면
    바로 다 많이 써놔서
  • 아직 500개는 더 있어
    01:03

김선우

  • 사실 500개는 거짓말이고 50개
    있을랑 말랑일 듯
  • 이것도 사랑 노래에 만약
    가사 들어가도
  • 더비가 찾아줘야 함
    01:04

김선우

  • 가사도 있다
  • 난 가끔 그런 생각을 해 만약 그때
    그 순간 너와 지구 반대로
    뛰어갔다면 그 시간과 그 말을
    다시 되돌릴 수 있지 않나 생각을 해
    01:07

김선우

  • 이건 바보 같지만 어떻게든 시간을
    되돌리고 싶어하는 바보 남자가
    생각하는 말임
  • 그냥 내가 지구가 자전하는 방향
    반대로 뛰어가면 시간이
    되돌아오지 않을까 라는 어리석은
  • 마음을 가진 남자 입장
  • 귀엽지
    01:08

김선우

  • 기리보이님 스타일로 곡 만들 때
    이 주제로 쓸 거야
    01:09

김선우

  • 내년에도
  • 같이 가보자!!
  • 정말 정말 고생많았다잉
    01:10

김선우

  • 우리 내일 또 보자 나는 오늘 가서
    씻구 바로 기절해버리꺼야
  • 고마워 정말
    01:12

김선우

  • 안녕!!!!!
  • 좋은 꿈꾸길
  • ㅎㅎ 잘 자면 좋겠다
  • 그게 사랑이라고 하셨으니까
  • 안뇽
    01:13