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2.12.01

김선우
-
야야야양
-
야야야야야야야야ㅑ
-
야야야야ㅑㅑ
-
야ㅑ야야야ㅑ15:01

김선우
-
첫눈 본 사람
-
난 못봐써
-
자고 일어났더니 첫눈
왔다고 그러더라..15:02

김선우
-
같이 본 거 아니면 아직 첫 눈 아님
-
첫눈 내가 발견하면 바로
연락할 테니 -
받고 너도 눈 보셈
-
그럼 그 날이 첫눈~~~
-
만약 너가 사는 지역이 눈 안 오면
-
내가 사진 찍어서 보여줄게 ㅋ15:03

김선우
-
12월 3일날 축구하잖아
-
우리 콘서트 1일차 하고 그
날 저녁인데15:04

김선우
-
멤버들 다 같이 모여서 볼 삘임
-
너도 끼워줘?
-
사실 그 얘기도 나왔어
-
콘서트 1일차
-
끝나고
-
걍 거기서 틀어서 같이
보면 안되냐고15:05

김선우
-
근데 그럼 다음 날 콘서트가 좀
힘들 것 같아서 -
무산됨
-
왜냐면 더비들 집가야하는데 차
다 끊기고 -
어슬렁 어슬렁 콘서트장 근처에서
서성이면 어케 집도 못가고15:06

김선우
-
잠깐만 베이비15:09

김선우
-
밥 드심?15:10

김선우
-
난 아직 안 먹어서
-
같이 드실래여15:11

김선우
-
코스모폴리탄?
-
그거 같이 현재형이랑 찍은 거
본 사람15:12

김선우
-
그거 내가 물어봤걸랑
-
근데 왜 갑자기 저를 부르신 거져?
-
라고 했는데
-
더비들이 가장 보고싶어하는 조합
1위가 되어서 -
불렸대
-
그래서 더비가 나 화보도
찍게 해주네~ -
싶더라 ㅋㅋㅋㅋㅋㅋ15:13

김선우
-
ㅌㅌㅋㅋㅋㅋ 살짝
늑대인간 바이브던데 -
늑대소년인가15:14

김선우
-
나 코스프레는 그 애기 때 다섯명
모아놓고 정주나요 안정주나요
그거 인형처럼 -
몸통까지 만들어서15:15

김선우
-
열시미 준비했는데 포토카트에는
다 안들어가서 애들이 -
아우 배고파
-
나 머ㅓ 좀 먹을게15:16

김선우
-
나 꼬마 김밥하고15:17

김선우
-
셀카는 찍어둔게 엄청 많은데
-
공개를 아직 못해서
-
조금만 기다려줘
-
공개 안된 날들의 셀카와
착장들도 그렇고15:18

김선우
-
한 300장은 있는 것 같은데
-
근데 난 셀카 좋아해주는 것도
-
참 신기해
-
그냥 날 찌긍 사진 하나일 뿐인데
-
좋아해주자나
-
신기방기15:19

김선우
-
나도 기다리는 중이라서
-
공개할 수 있는 날이 오면
-
바로 바로 보여줄게염15:20

김선우
-
올어바웃유
-
티저 사진 봐떠?15:21

김선우
-
뭔 책인지도 모르는데 들고 있는게
좀 웃기긴 하더라 -
클스마시 후에
대학가서 심심해졌아 -
고딩때는 내가 프롬킹도
하고 그랬는데15:22

김선우
-
컴공과 맞음15:23

김선우
-
몰래 롤하다가 들킴 맨날
-
나 요즘 롤 안함
-
칠레 다녀와서 한 두번 밖에 안 함15:24

김선우
-
하긴 했지
-
ㅋㅋㅋㅋㅋㅋㅋㅋㅋ
-
롤할 시간이 부족함
-
갓생 사느라15:25

김선우
-
갓같은 인생...
-
어라
-
앞으로 힘들때15:26

김선우
-
갓으로 바꿔서 얘기하자
-
모두 기분 좋게
-
희망차게15:27

김선우
-
갓같은 하루라고 하시는 분이
계시는데 아주 좋아요 좋은
하루라는 뜻이죠 -
일단 불려가기 전에 여기까지~15:28

김선우
-
더 얘기할 거임
-
팝업스토어 마자
-
그것도 하자나15:29

김선우
-
그 포즈 하나 했어
-
덕후 하트 할 수 있게끔
-
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-
내가 따봉임
-
옆에서 하트 해주면 됨15:30

김선우
-
미안
-
너가 아ㅣ돌
-
내가 더비 덕후15:31

김선우
-
덕후 하트는 너가 하트하고
-
내가 뽀뽀 하자고 우
하고 잏으니까15:32

김선우
-
거기서 복수 하면 돼
-
아니면 빼빼로 같은 거 주던가
-
때리진 말고15:33

김선우
-
난 nxde빼빼로
-
내일 콘서트 되도록 다
왔으면 좋겠다15:34

김선우
-
근데 앞으로도 콘서트 할
날 많으니까 -
못어ㅏ도 괜찮아
-
기회는 많아
-
토닥토닥15:35

김선우
-
빵담빵담처럼
-
선닥선닥
-
선토선토
-
선토는 좀 그렇다
-
토닥토닥 쓰담쓰담 말고 또
뭐가 있지15:36

김선우
-
콩닥콩닥
-
콩선콩선
-
부둥부둥도 있구나15:37

김선우
-
선둥선둥 해주고 싶다라고 해주셈
-
날 부둥부둥 래주고 싶을 땐
-
히히
-
우쭈쭈는
-
선ㅉ
-
이건 하짐 ㅏ말자
-
그냥 본능이 하지말래15:38

김선우
-
올해랑 내년에15:39

김선우
-
더비들이 보고 싶어하는 거나
예상하지 못한 다양한 모습들 -
많이 기다리고 있으니까
-
기대해줭
-
와 나 24이냐
-
아싸 아직 20대 초반이다
-
초반이야15:40

김선우
-
아직도 성인 아닌 사람이 있나
-
ㅋㅋ 유행에 뒤쳐지네
-
요즘은 20대가 유행인데15:41

김선우
-
30대도 유행임
-
10대는 어려
-
질투나서 유행에 안 껴줌
-
너의 젊음이 질투난다15:42

김선우
-
돌아갈래-상연15:43

김선우
-
상연이 형이 그 곡을 쓴 마음이
점점 이해되는 중15:44

김선우
-
그래도 난
-
더보이즈의 막내임에
-
감사하다
-
난 내 미래가 기대되긴 해서
-
빨리 나이 먹어보고 싶기도 해
-
얼마나 멋진 남자가 될지 벌써부터
기대되는 걸...? 훗15:45

김선우
-
..,피식
-
30대 되면 어떨까 난
-
너무 궁금해 미칠 것 같음
-
아저씨 나와
-
이름 대봐 너15:46

김선우
-
너가 그랬냐?
-
근데 난 30대되면
-
40대나
-
아저씨라 불리는 걸 즐길 듯
-
아저씨라 불러~!
-
이렇게 될 것 같아15:47

김선우
-
...지금말고
-
나도 너 이모라고 부름 그럼
-
이모15:48

김선우
-
아pocket
-
미안15:49

김선우
-
날씨가 춥다15:50

김선우
-
난 두달 전부터
-
패딩 입고 다녔어
-
난 패딩을 남들보다
-
빠르게 입고15:51

김선우
-
남들보다 빠르게 벗지
-
날씨 따위에 굴복하지 않는다
-
내가 굴복하는 건15:52

김선우
-
더비뿐..
-
입만 열면 거짓말해서 미안해
-
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-
입벌거15:53

김선우
-
구가 아니라 거야
-
난 아이돌이잖아
-
입벌사가 되볼게
-
사랑해15:54

김선우
-
사랑해는 역시 어려워15:55

김선우
-
어려운 말이징
-
근데 너한텐 쉽징15:56

김선우
-
난 말로는 잘할 수 있는데
-
텍스트가 부끄러
-
선끄선끄
-
왜냐면 난 눈 똑바로 쳐다보고
말하고 싶은데15:57

김선우
-
뭔가 그냥 내가 말하는 게
선끄럽다랄까15:58

김선우
-
나 너무 유행어 하나 ㅇ새로
알아서 아무때나 막쓰는 할무니
할아버지같나 -
선끄선끄
-
선쓱선쓱;15:59

김선우
-
근데
-
요즘 사람들은 뭘 좋아할까16:00

김선우
-
🫶
-
🫶
-
🫶
-
🫶
-
🫶
-
조규성 선수라고 한 사람 나와
-
이름 대
-
그건 나도 마찬가지긴 해 근데16:01

김선우
-
조규성 선수 골 넣을 때마다
-
규성이형 ㅠㅠㅠㅠㅜㅜㅜㅜㅠ
사랑해요 -
남발했거든
-
아니 난 진짜 안 사랑하면
사랑한다고 하는게 쉬운데 -
진짜 사랑하면 뭔가 더 어려워 ㅋ16:02

김선우
-
공감 안돼?
-
안 사랑하면 걍 사랑한다 와!!
-
이러지만
-
진짜 사랑하면 좀 부끄럽잖아 ㅋ
-
규성 선수 여친 있다는 걸 나한테
왜 알려줌 ㅋ16:03

김선우
-
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
-
못 말리네16:04

김선우
-
12월3일도 열시미 응원하자
-
대한민국 빠이팅16:05

김선우
-
너도 빠이팅~~~~~
-
갈 각 잡는 거 아니니까 걱정마셈16:06

김선우
-
너한텐
-
올해가 어떤 한 해 였는뎀16:07

김선우
-
난 올해 여태까지 살면서 가장
힘든 해였어16:10

김선우
-
근데 거기서 얻는 것도
너무 많아써 -
진짜 힘들 때 곁에 계속 있는 너도
다시 발견할 수 있었구16:11

김선우
-
근데 난 내 성격 중에
-
마음에 드는 건
-
선우시
-
선우시
-
선우시
-
선우시
-
선우시
-
선우시16:12

김선우
-
고모시
-
고모 사랑해16:13

김선우
-
우리 고모가 나 어렸을 때 어린이
집 원장이셨어서 -
엄청 챙겨주시고 나 키우다시피
같이 계셔줘써 많이 -
우리 바로 윗집에 사셔가지구16:14

김선우
-
아 그래서
-
에
-
맘에 드는 구석이 하나 있는데16:15

김선우
-
몬가
-
힘든 일이 있으면
-
그냥 힘든 일이 3정도라고 치면
그냥 3으로만 받아들이고 끝내는
것 같아서 -
죠아16:16

김선우
-
그걸 30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도
300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도 있을
텐데 -
나는 그냥 있는 그대로만
받아들이고 끝내서 -
그게 좋은 것 같아
-
그래서 난 너도
-
힘든 일 있으면
-
그냥 덤덤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
힘이 있으면 좋겠어16:17

김선우
-
그래야 너가 덜 힘드니까
-
예전에 나는
-
3이 있으면 300으로
받아들이는 사람이었거든? -
근데 결국 나중에 보면
-
내가 날 힘들게 몰아가고 있더라구
-
나한테 힘든 건 3밖에 없었는데16:18

김선우
-
나머지 297은 내가 스스로
만든 거도라고 -
그래서 결국은 나만 손해였지
-
근데 사람이란게 어쩔 수 없이
스스로 날 몰아갈 수 밖에 없는 것
같아 -
왜냐면 계속 남탓만 하는 사람도
있는 반면에16:19

김선우
-
내가 부족해서 그렇구나 하고
생각하는 건 많이 성숙한 거지만 -
거기서 아 내가 부족했구나 그럼
이런 걸 더 채워야지 라고
생각하기는 쉽지 않거든 -
남탓하지 않고 잘 못을 스스로
돌아보는 건 아주 멋진 일이지만 -
거기에서 더 가서 막 몰아붙히지
않았느면 좋게따16:20

김선우
-
내가 스스로 불쌍하다는 생각은
가장 안 좋은 생각인 것 같아 -
왜냐면 이건 남들하고 비교할 것도
아니구 솔직히 이런 상황에서
남들은 나보다 더 힘든데 이런
생각은 도움도 안되니까16:21

김선우
-
그냥 내 자신만 바라보면서 힘든
일 자체를 그냥 해결해야할
것이라고 분류하는 연습을 하면 -
그걸 해결해 나갈 방안을 찾는
과정이 너가 스스로 힘들고
끌어내리는 과정을 좀 덮어줄 거야16:22

김선우
-
왜냐뮨 올해 정말 너도 힘든 일이
많았을 거규 나도 많았지만 -
원래 다 10정도 힘들고 1 ,2
행복한 일 있으면 그 1,2를
기억하면서 살아간대자나16:23

김선우
-
힘든 것보다 행복이 더 많은
인생은 거의 없는 것 같애 -
뭘 더 많이 발견하냐의 차이니까
-
우리 같이 내년도 올해도
-
작은 것이라도 행복한 거 많이
같이 발견하면서 -
열씨미 살자
-
너가 열시미 공부하고 일하고 있던16:24

김선우
-
누워있던
-
그건 상관없어
-
그냥 열심히 고민하규 생각하고
움직여보면 되는 거니까 -
힘내자 아자아자16:25

김선우
-
아자아자아자
-
너의 작은 행복은
-
내가 프메를 더 많이 오면 되겠지16:26

김선우
-
나도 그걸 더 노력할게 계속
-
죄송합니다
-
내가 느낀 건 뭔가 너랑 같이
해나가는 것들은 의무라고
생각안하려고 노력했었는데 -
어느 정도의 의무감을 가져야랬던
것 같아16:27

김선우
-
그게 필요했던 거였어
-
부담은 절대 안 갖지
-
필요한 정도의 의무감만 가지고
진심으로 같이 얘기하고 -
찾아올게
-
미안하구 알라뷰야
-
그 적정선은 내가 잘 지킬 수
있는 거니까 -
내 마음은 걱정말구16:28

김선우
-
절대 이것 때문에 너가 힘들고
그렇게 생각하게 스스로 안
냅두니까 걱정 마셔인~~~ -
사랑해!!!!!16:29

김선우
-
넌 공주니까 내가
잘 모셔드리겠습니다 -
나는 말 할래
-
왕자는 아님16:30

김선우
-
너의 왕자는 다른 사람이겠지...
난 근육빵빵 야생마가 될게..
너 태우고 댕기는16:31

김선우
-
당나귀 나와
-
나오라고
-
너냐?
-
그래두 알라뷰 ㅎㄹ
-
난 너랑 수다떠는게 참 재미써16:32

김선우
-
그럼 자주오라고?
-
알겠어
-
이미 대답을 예상한다16:33

김선우
-
근데 진짜 내가 그 생각 때문에
그런 건가봐 -
한번 만나면 자꾸 한 건
해야한다는 생각에 -
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ㅋㅋ -
부담은 절대 안되긴 하는데16:34

김선우
-
걍 나 바쁘면 일기장 처럼 뭐
남기고 가고 -
그래도 되는 겨?16:35

김선우
-
아무도 강요 안했는데 나혼자 너
재밌게 해주려고 -
이게 웃수저의 사명감인가..16:36

김선우
-
근데 발송제한 때문에
-
답답하긴 하겄다16:37

김선우
-
근데 채팅방 튕기는 건
-
고쳐졌더라16:39

김선우
-
잠깡만16:40

김선우
-
아이스 초코 먹는 중
-
근데 나16:44

김선우
-
요즘 아아 먹는다16:45

김선우
-
인생이 아아보다 쓴 순간부터
-
아아를 마실 수 있다더니16:46

김선우
-
아아가 쭉쭉 들어가더라
-
난 이제 애 아니다
-
“어른”이다16:47

김선우
-
라고 아이스초코 쪽쪽 거리면서
톡하는 중16:48

김선우
-
내년엔 아이스초코 처럼 달달한
한 해가 되기를~~~🥳16:49

김선우
-
내년엔 다시 아아가 써졌으면
좋겠다ㅇ16:50

김선우
-
더비이 나는 이제
가봐야해서ㅠㅠㅠ16:51

김선우
-
또보자💕
-
빠빵 ㅇ룽
-
낼 콘서트 열심히 할게
-
🫶16:52